子曰
자왈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사군진례 인이위첨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임금을 모실 때 예를 다했더니 다른 사람들이 아첨한다고 여기더구나
................................
예를 다하는 것과
아첨하는 것
이 둘의 차이는 어디에서 드러나는 것일까요?
임금이 편안히 여기면 아첨하는 것이고
임금이 불편하게 여기면 예를 다한 것 아닐까요?
정치란 원래 항상 그런 긴장감을 수반하는 것이어야 맞겠죠 ... ...
내가 듣기 좋은 소리를 항상 내귀에 달콤하게 던져주는 캔디 판매상 무리들은
언제든지 이 나라 정치가 좋지 않은 길로 가도록 만든다는 것을
이 나라 위정자들은 알고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이나 한명숙과 같은 친노 인사들을 좋아합니다만
이런 측면에서 저는 문재인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참여정부처럼 실패한 정부에서 ...
어떻게 참모들이 간언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대통령과 참모의 사이가 좋게좋게 마무리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자신들의 일을 제대로 한 사람들이 맞는가?!
진실로 의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의 행보를 보면,
그들은 역시 그저 참모였을 뿐임이 입증된다고나 할까요 ... ...
저으기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출처 : [생활진보] 우리끼리 꽁냥꽁냥~*
글쓴이 : 토르끼예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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