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에 일단 임시로 비닐을 씌웠다
농업용 비닐이라 너무 낭창낭창 ... 장판 쫄대를 못으로 박아서 고정
나의 미적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아쉽다
온실 문을 만들었는데 이게 필요할라나 몰라~ 한여름에 쪄 죽을텐데
빨랫대는 안 쓰는 행거 기둥을 고정시켜서
잡동사니 더럽게 많다. 으~~~ 정리하기 싫어
아내가 좋아하는 조그만 창문, 좀더 위쪽으로 달았어야 시원한데
뭔가 맘에 안 든다
혹시 모를 야간 작업을 위해 전등 하나 준비해 두고
데크 만들고 남은 방부목 짜투리들과 각목재
온실 안은 벌써 30 도를 넘어 간다
일할 힘도 없는 아내에게 방부목을 들려서 4 층까지 올려 보낸다. 일당도 안 주고
이 조그만 데크는 아내의 피와 땀의 결과물이다
내겐 망치질을 한번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 탁자 하나 만들고
작업하는 동안 피운 담배만 공병에 수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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