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志於道 지어도
據於德 거어덕
依於仁 의어인
游於藝 유어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항상 도에 뜻을 두고
덕을 발로 딛고
인을 입고
예를 두르고 살거라
...................................................
사람의 머리는 도를 향하되
두 발로는 덕을 밟고 선 채로
두 팔에는 인이라는 옷을 두르고
몸 전체는 예 속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무척 피곤할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이 여기서 사실은 한시도 크게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받은 타고난 재능(덕)을 부지런히 발전시켜
나보다 못한 이에게 내가 한 손 더 내미는 것이 인이고
밥 먹을 때 잠잘 때 옷 벗을 때 씻을 때 ... 다른 이와 더불어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절에 맞게 하고 삽니다.
이런 것만 잘 해도 우리는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인의도덕이 무슨 별세계에 있는 특이한 것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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